1. 인류의 탄생
현생 인류는 약 7만년전 아프리카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런 후에 전 세계로 확산되었습니다.
인류진화에 대하여 박성현의 저서 [상징의 탄생]에 자세히 나옵니다.
그런데 인류공통의 어순이 있습니다
The small book = 그 작은 책
I go = 나는 간다
단순히 우연의 일치는 아닙니다.
전 세계 인류는 공통의 조상을 가지고 있다는 또 다른 증거입니다.
또한 전 세계 단어들은 발음이 유사한 단어들도 엄청 많이 있습니다.
이를 통상 원시세계어(proto-world language) 라고 부릅니다.
2. 언어유전자에 대한 이해
놈촘스키는 기본적으로 인간은 언어를 할 수 있는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인간 뿐만아니라 동물도 언어를 할 수 있는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우리의 뇌는 엄청난 속도로 연산을 합니다.
우리가 보는 것은 실제로 눈이 보는 것이 아니라 시신경에서 보내어진
정보를 처리하는 뇌가 보는 것 입니다.
뇌가 처리하는 시각정보 양과 속도는 슈퍼컴퓨터 100,000배 이상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뇌는 시각정보는 엄청난 속도로 연산하면서 언어정보는
연산속도가 느릴까요?
답은 동물의 진화과정에 찾을 수 있습니다.
사냥을 하는 동물이 소리를 내게되면 사냥감이 도망을 가므로
소리 없는 사냥기술을 발전시켰습니다.
그래서 시각능력은 빠르게 진화했지만 언어능력은 도태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류 최초에는 남자는 주로 사냥을 하고 여자는 주로 채집을 했습니다.
그래서 남자는 사냥할 때는 거의 말을 하지 않았고 여자는
채집을 하므로 상호간에 의사소통을 했습니다.
실제로 여자의 뇌가 남자보다 언어능력에 띄어납니다.
여자하고 말 싸움해서 이기는 남자는 없습니다.
남자들이 사냥을 그만둔지가 약 200년 ~ 2,000년 정도됩니다.
현대사회에서는 남자들도 말을 잘해야지 대접을 받습니다.
그래서 언어유전자가 급속히 진화하고 있습니다.
100년전에는 언어를 잘 구사하는 사람은 1% 밖에 안되었지만 지금은
한국어 능력은 기본이고 영어도 잘해야지 대접을 받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3개국어 이상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약 50년 후에는 5개국어 정도는 마치 모국어처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전체 인구의 80% 이상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언어도 있을 것입니다.
3. 영어의 어순
인간의 뇌는 시간의 흐름에 동기화되어 있습니다.
뇌 뿐만아니라 몸도 시간의 흐름에 동기화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영어를 시간의 흐름에 역행하여 뒤에서
수식한다고 열심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구상에 문장을 뒤에서 수식하는 언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영어는 주제 또는 대상부터 먼저 말하고 환경 또는 부연설명이
뒤에 따라 옵니다.
boy in the room
boy who is in the room
boy to drink water
boy who is to drink water
boy drinking water
boy who is drinking water
boy 뒤에 존재하는 문장들은 모두 boy 에 대한 부연설명들 입니다.
인식의 흐름에 따라 어순이 차이가 발생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언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해석이 됩니다.
4. 부분과 전체
사람들 중에는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가 있습니다.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는 뇌가 발달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사물을 인식하는 방식도 두가지가 있습니다.
동양인들은 [전체 → 부분]의 순서로 인식하지만
서양인들은 [부분 → 전체]의 순으로 인식합니다.
그래서 의학도 서양의학은 해부학이 발달했고
동양의학은 전체의 조화로움을 강조합니다.
I spent 10$
I spent 10$ in my money.
I spent 10$ of my money.
[10$ : 부분 → my money : 전체]
내 돈중에 10달러를 소비했다는 것 입니다.
10$가 먼저 출현합니다.
왜냐하면 영국인들은 부분부터 먼저 인식하고 그후에
전체를 인식합니다.
One in them has cats.
One of them has cats.
Two of them have cats.
12 percents of them have cats.
한국에서는 one of 를 마치 숙어처럼 외웁니다.
물론 숙어처럼 외워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영어의 어순은 [부분 → 전체]로 전개된다는 것입니다.
미국과 영국인의 인식의 흐름이 [부분 → 전체]이기 때문입니다.
5. 영어를 배우는 방법
사냥을 하던 시대에는 말은 못해도 먹이만 많이 구해오면
대접을 받았습니다.
오래전에 사냥시대는 끝났습니다.
그러므로 남자도 말을 잘해야 대접을 받습니다.
제가 영어를 배울 때도 읽고 강의만 받았습니다.
지금도 영어를 배우는 학생들은 서로 영어로 대화하지 않습니다.
영어교사들은 교육예산의 증가와 원어민강사만 있으면
해결된다고 주장합니다.
공무원들 답게 예산타령만 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모국어도 배우면서 많은 실수를 경험하면서
모국어를 통달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어민강사 없이 학생들이 서로 팀을 만들어서
영어로 대화하면 됩니다.
초기에는 실수를 많이합니다.
하지만 점차로 영어실력이 늘어나면서 실수가 줄어들고
결국 영어를 통달하게됩니다.
실수를 두려워하면 영어실력이 증가하지 않습니다.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차지하듯이 용기있는 자가 영어를 통달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친구와 영어대화팀을 만들어서 계속해서
영어로 대화를 하면 2년후에는 영어를 통달할 수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십시요.
6. 맺음말
한국사회는 지금 포퓨리즘과 지역이기주의 그리고 개인주의
태풍이 불고있습니다.
심지어 도서관을 건립할 예산도 전부 포퓨리즘 용도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도서관의 규모가 작습니다.
이 상태로가면 5년이내에 한국은 망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사교육을 잘 안받는 중국학생보다 한국학생이
지적인 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중국의 대학가는 창업열풍 중이고 한국의 대학가는
유흥으로 넘쳐납니다.
한국학생의 영어실력은 베트남학생들 보다 수준이 낮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지 저도 무척 궁금합니다.
교육전문가들 모이면 전부 예산타령하고 엉뚱한 말만 되풀이 합니다.
전부 진실을 말하기를 두려워합니다.
회초리를 드는 스승은 오래전에 사라졌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이영어는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를 할 것이고
영문법사이트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것입니다.
비록 조그만 노력이지만 이 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시어서 감사드립니다.
2020년 8월 10일
김승종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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